손학규 “다당제 위해 연동형비례제 필요”
손학규 “다당제 위해 연동형비례제 필요”
  • 윤정
  • 승인 2019.06.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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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당서 당원간담회
손학규대표대구시당당원간담회
전국 릴레이 당원간담회에 나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대구시당을 방문해 당원간담회를 가졌다. 윤정기자

총선 승리와 흔들리는 당심을 잡기 위해 전국 릴레이 당원간담회에 나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보수 텃밭인 대구를 방문해 “양극단 대결정치를 지양하기 위해서는 다당제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연동형 비례제가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바른미래당 대구시당에서 당원간담회를 갖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양극단의 극한 대결을 하고 있다. 제3의 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참석하지 않은 유승민 의원을 치켜세웠다.

그는 “유 의원은 올바른 소리 하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찍혀 바른미래당에 왔다”며 “실질적·실용적 면이 강하고 새롭고 올바른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당은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 이념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며 “경제정당·실사구시 정당으로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내년 총선 대구에서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선거를 통해 대구가 새로운 길에 앞장서고 바뀌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경제는 이 정부 들어 파탄지경에 이를 정도로 실패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 심판 선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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