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정책 방향 정립”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 정립”
  • 최연청
  • 승인 2019.06.19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의회 시정 질문
“현행 정책 세밀히 살펴 볼 필요
학교시설 개방 효율적 방안은”
 

 

강성환, 홍인표 시의원
강성환, 홍인표 시의원

 

20일 열리는 대구시의회 제26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가 추진중인 스마트시티사업의 제대로 된 정책 방향을 정립하라는 요구가 나올 예정이다. 또 대구교육청이 운동장 및 강당 등 학교시설을 인근 주민들에게 더욱 실효성 있게 개방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하는 지적도 나올 예정이다. 다음은 시정질문 요지.



◇학교주차장·강당 개방, 주차장 설치경비 3천억원 절약= 강성환(교육위·달성1)의원은 학교 강당과 체육관 및 주차장 등 학교시설물에 대한 개방실태를 지적하고 대구교육청에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학교 강당이나 체육관 등과 같은 학교시설물은 학생들만 이용하는 공간에서 지역사회의 문화·복지 거점으로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아직 많은 학교들이 시설 개방에 지나치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사고 예방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 때문에 학교를 지역사회와 별개로 고유한 교육영역이라 생각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근 주민들이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해결된다. 특히 공원 등 지하주차장 1면당 순공사비가 약 5천만원 정도 소요되는데 주택가 인근의 학교주차장 약 6천 면을 개방하면 3천억 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제대로 된 스마트시티 사업 준비하라= 홍인표(경환위·중1)의원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 5대 분야 13개 구축서비스를 추진한 배경과 스마트파킹 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향후 대구시의 스마트시티사업 정책적 방향에 대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대구시가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시티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행 정책들을 냉정하고 세밀하게 되짚어 볼 필요성이 있고, 실효성이 가장 큰 사업에 조금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대구시가 계획한 알파시티 내 5대 분야 13개 서비스를 선택하게 된 배경과 이 서비스들이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해 부합하는 사업인지, 또 스마트파킹 사업이 목적에 부합되게 운영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