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對中수출 1년새 9.3% ↓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은 수출·수입이 동반 감소한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는 전월 대비 수출액이 늘고 수입액이 줄어 무역수지가 소폭 상승했으나 경북은 전월 대비 수출과 수입 모두 줄어드는 등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최대 수출국인 대(對)중국 수출액이 지난달 9.0억 불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9.3%감소한 등 글로벌 경기둔화 조짐이 예사롭지 않다.
1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지난달 수출액은 36억7천만 불로 전년 동월 대비 12.8%감소했다. 수입은 3.8%감소한 15억6천만 불을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21억1천만 불 흑자에 그쳤다.
이는 대구·경북 수출 주요 품목 중 전기전자제품 부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2%감소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기전자제품은 대구·경북 수출 품목 중 28%비율을 담당하는 중요 품목 중 하나다.
주요 수출국 시장이 좁혀진 점도 한 몫했다. 미국(점유율 18%) 수출은 전년 대비 20.2%하락했고, 동남아(점유율 19%) 수출은 18.3%줄었다.
이아람기자
대구는 전월 대비 수출액이 늘고 수입액이 줄어 무역수지가 소폭 상승했으나 경북은 전월 대비 수출과 수입 모두 줄어드는 등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최대 수출국인 대(對)중국 수출액이 지난달 9.0억 불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9.3%감소한 등 글로벌 경기둔화 조짐이 예사롭지 않다.
1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지난달 수출액은 36억7천만 불로 전년 동월 대비 12.8%감소했다. 수입은 3.8%감소한 15억6천만 불을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21억1천만 불 흑자에 그쳤다.
이는 대구·경북 수출 주요 품목 중 전기전자제품 부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2%감소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기전자제품은 대구·경북 수출 품목 중 28%비율을 담당하는 중요 품목 중 하나다.
주요 수출국 시장이 좁혀진 점도 한 몫했다. 미국(점유율 18%) 수출은 전년 대비 20.2%하락했고, 동남아(점유율 19%) 수출은 18.3%줄었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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