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대팍 온다…22일 경기 시축
정정용 감독, 대팍 온다…22일 경기 시축
  • 이상환
  • 승인 2019.06.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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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DAEGU DAY’ 행사
미드필더 고재현 복귀전
정태욱 핀 버튼 1만개 선물
포스터 500장 증정 이벤트
정정용 감독

U-20 월드컵 대표팀을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 최고의 성적으로 이끈 대구출신 정정용(사진) 감독이 ‘대팍(DBG대구은행파크)’에 온다.

대구FC는 22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1 17라운드 FC서울전 홈경기에서 정정용 감독이 시축을 한다고 밝혔다.

대구 신암초등과 청구중고, 경일대를 졸업한 정 감독은 2014년과 2015년 대구FC 수석코치와 U-18 현풍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대구FC와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정 감독은 이날 하늘색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시축을 한 뒤 월드컵 기간동안 열렬한 성원을 보내준 대구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정 감독과 함께 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한 대구FC 소속 미드필더 고재현도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정 감독은 지난 16일 막을 내린 U-20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1983년 멕시코 청소년축구 4강 신화를 재현한데 이어 결승전에서는 우크라이나에 패했지만 한국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남자대회 최고의 성적인 준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날 대구FC는 ‘WE ARE DAEGU DAY’ 행사를 마련한다.대구는 매월 마지막 홈경기 ‘WE ARE DAEGU DAY’를 개최해 팬들의 하늘색 아이템 착용을 독려하는 등 ‘대팍’만의 특별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팬들의 하늘색 아이템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정태욱 핀 버튼 1만개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DGB대구은행파크 팀스토어 앞 별도 이벤트 부스에서 받을 수 있다.

매 경기 다른 컨셉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는 포스터 증정 이벤트도 이어진다. 이번 경기 주인공은 ‘열정’의 아이콘 정태욱 선수다. 대구는 정태욱 선수의 포스터 500장을 준비했다. 역시 오후 5시 30분부터 팀스토어 앞 별도 이벤트 부스에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전체 관중을 대상으로 대팍 나이트쇼, 고바슨 음료쿠폰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사항은 대구FC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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