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SOC예산, 추가 요구 올인하자”
“경북도 내년 SOC예산, 추가 요구 올인하자”
  • 이창준
  • 승인 2019.06.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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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경북도 한자리
李 지사 “작년比 4천억 부족”
김광림 “예산은 품팔기 비례”
장석춘 “총선용 알고 대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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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지역 국회의원들과 경북도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 모여 ‘2020년도 주요 국비예산 확보방안 및 지역발전 현안 사항’등을 논의했다.


자유한국당과 경북도가 20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당과 경북도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7간담회실에서 ‘2020년도 주요 국비예산 확보방안 및 지역발전 현안 사항’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한국당에선 장석춘 도당위원장과 김광림 최고위원등 경북의원 12명 전원이, 대구의 김상훈 추경호 의원도 참석했다. 경북도에서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 주요 간부 20여명이 함께했다.

이철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국회에서 통과한 국비예산이 3조3천400억원 이었고 이날 현재 부처에 반영된 예산이 3조1천300억원으로 작년보다 2천100억원 적다”며 “올해 정부예산 6.5% 증액하는 기준으로 따지면 경북도 예산은 4천억원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경북도는 기재부 예산실장을 찾아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적극 요청하고 있고 예산 확보위해서 더욱 가열차게 뛰겠다”며 “의원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시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광림 의원은 “경험으로 보면 예산은 품팔기에 비례한다”며 “전 정부 2016년도 2017년도 경북도 SOC예산이 4조원에 달했으나 정권 바뀌면서 2조원 수준으로 떨어졌고, 2018년도 1조9천억원, 2019년도 2조800억원으로 반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에서 넘겨 놓은 통계를 보니 1조 1천억원이었고, 김현미 국토부장관도 이 사실을 못봤다고 했다”며 “기재부 방향이 국토부 전체가 SOC줄이고 버스공영제등 대중교통 쪽 예산을 담았다며 이를 조정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 “김현미 장관에게 추가요구를 내겠다고 했고 추가요구를 받아주겠다고 하니 추가요구에 매달려 예산을 확보하자”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의원들이 힘을 모아야 될 것은 경북도 의원들 가운데 예결위원장이 나올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장석춘 도당위원장은 비공개 토론 후 기자들에게 “경북도 예산 패싱 당하지 않도록 최선 다하자”며 “지역마다 현안 시급한 게 있으니 심기일전해서 예산 적게 편성되는 것 막아야 한다는데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SOC 정부정책이 바뀌었다. 이 정부 추진방향이 기존 SOC보다 새로운 SOC 사업에 역점을 둔듯하다”며 “다분히 총선용이고 선거용이라는 것 알지만 이를 잘 알고 대처하자는 얘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통합신공항 관련해서는 “잘 진행돼 가고 있다”며 “신공항부지 선정 주민투표도 실시해야 되고 하니 앞서 나갔을 때 가열되면 부작용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정부 시나리오대로 발맞춰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완영 의원 의원직 상실돼 안타깝다”며 “고령·성주·칠곡 예산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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