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봇, 유럽 인증기관과 ‘업무 협약’
한국 로봇, 유럽 인증기관과 ‘업무 협약’
  • 이아람
  • 승인 2019.06.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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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표준화 등 공동대응 추진
국내 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노르웨이에 위치한 세계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DNV GL을 방문해 유럽과 한국간의 로봇분야 시험, 인증에 대한 중·단기 협력 플랜을 논의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레미 에릭센 DNV GL대표는 지난 12일 노르웨이 오슬로 래디슨 블루 플라자호텔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노 로봇 제품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노 협력을 통한 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시 유럽인증(CE) 비용 절감, 인증 소요기간 단축 및 국제 표준화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에 의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한·노 로봇 관련 인증분야 상호협력 △한·유럽 로봇 관련 표준 인증 및 시험기관 네트워크 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함이다.

MOU 후속 조치로 문전일 원장은 지난 13일 DNV GL Group 본사(오슬로)를 방문해 세실리 토프 DNV GL Presafe 사장(Cecilie Gudesen Torp), 이장섭 DNV GL Korea 대표를 만나 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시 필요한 유럽인증(CE Mark) 취득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기술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또한 로봇 시험·인증 상호협력을 골자로 △로봇제품 안전·성능 관련 국제표준화 공동대응 △한·유럽 로봇인증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 △국내기업과 연계한 시범인증 및 공동연구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전문서비스 로봇 및 필드(field) 로봇 관련 기업이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범인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국내 서비스 로봇와 필드 로봇 등의 안전·성능 인증에 대한 시험평가 방법 등의 연구도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실리 토프 DNV GL Presafe 사장은 “150년간 축적된 DNV GL의 안전인증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기업들과 해외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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