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수도 경기에 이어 두번째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곽일)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사업용화물차 교통사고 분석결과, 경상북도의 사업용화물차 교통사고 치사율이 6.8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라고 밝혔다.
또한 경상북도의 사업용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5년간 168명으로 경기도 27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상북도의 사업용화물차 치사율을 도로종류별로 보면, 고속국도가 31.9로 교통사고 3건 중 1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으며, 이 수치는 우리나라 평균 치사율(1.74)의 18배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수치이다. 공단 관계자는 치사율은 충돌속도와 비례관계에 있다고 설명하며, 경상북도에서 교통사고가 대형화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통인프라와 시스템을 개선하는 공공적 노력뿐만 아니라, 졸음운전, 과속, 전방주시태만 등 위험운전행동에 대한 운전자 의식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단 곽일 본부장은 “다가오는 여름철에 장시간 에어컨 가동으로 차내 산소가 부족할 경우 졸음을 유발하므로 적절한 환기와 법정 휴게시간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를 당부했다. 공단 대구경북본부는 화물차 후부반사판 무상보급, 화물회사 교통안전교육 확대, 연속운전 및 불법자동차 합동 단속 등 경상북도 화물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또한 경상북도의 사업용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5년간 168명으로 경기도 27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상북도의 사업용화물차 치사율을 도로종류별로 보면, 고속국도가 31.9로 교통사고 3건 중 1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으며, 이 수치는 우리나라 평균 치사율(1.74)의 18배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수치이다. 공단 관계자는 치사율은 충돌속도와 비례관계에 있다고 설명하며, 경상북도에서 교통사고가 대형화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통인프라와 시스템을 개선하는 공공적 노력뿐만 아니라, 졸음운전, 과속, 전방주시태만 등 위험운전행동에 대한 운전자 의식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단 곽일 본부장은 “다가오는 여름철에 장시간 에어컨 가동으로 차내 산소가 부족할 경우 졸음을 유발하므로 적절한 환기와 법정 휴게시간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를 당부했다. 공단 대구경북본부는 화물차 후부반사판 무상보급, 화물회사 교통안전교육 확대, 연속운전 및 불법자동차 합동 단속 등 경상북도 화물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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