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누적 조회수 1천560만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신기술 캠페인 ‘조용한 택시(The Quiet Taxi)’ 영상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9 칸 라이언즈 인터네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칸 국제 광고제 은상 수상은 현대차그룹 뿐만 아니라 한국자동차 업계 최초의 은상 수상으로 5월에 있었던 칸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최고상을 수상한데 이어 디지털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앞서 ‘조용한 택시’ 영상은 5월에 열린 세계적인 광고제인 ‘2019 뉴욕 페스티벌’에서 동상 4개(△PR 부문 △이노베이션 부문 △필름 부문 △BEST USE 부문) 를 수상하고 미국 원쇼 광고제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3개의 글로벌 광고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용한 택시’ 영상은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1천560만회를 기록했으며 세계 네티즌으로부터 약 4만개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조용한 택시’ 제작과 시연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됐으며 현대차그룹 유튜브(http://bitly.kr/kcN7tq)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윤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