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21일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규제개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규제개혁TF팀을 중심으로 모든 조례를 전면적인 재검토와 개정작업을 추진한 결과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규제개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이뤄내고자 다양한 분야의 규제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런 제도적 개혁과 함께 공무원들의 친절도 및 청렴도 조사결과의 인사반영, 감사관에 민간인 전문가 채용, 시민감사관제, 청렴콜제도, 시민청원제, 시민원탁회의 등 공직사회 변화를 견인하는 여러가지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지난해 ‘자동차 부품 분야 빅데이터 분석 연구용역’ 및 ‘하이테크 성형가공 연구센터 건립’ 업무협약,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에디슨모터스(주)와의 합작으로 600억 원을 투자해 전기화물자동차 공장을 설립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와함께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수산융복합센터 조성, 양식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도심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지역대학 산학협력단과 MOU를 체결해 젊은 인재들의 도시재생사업 참여와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