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는 ‘건강보험 도입 42주년, 전국민 건강보장 3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등 각계 전문가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차의료 강화와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세미나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증가와 의료서비스 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일차의료 활성화와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통한 보건의료의 효율성·형평성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가 발제를 통해 △보건의료체계의 개편 필요성 △문재인 케어와 지출구조의 합리화 △커뮤니티 케어와 일차보건의료 △공공의료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보건의료체계 △일차보건의료 및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하고, 경북대 의대 감신 교수가 좌장을 맡아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심층 논의했다.
토론에 참여한 각계 전문가들은 △필수의료 보장 확대의 필요성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선행과제 △커뮤니티 케어와 지역보건의료체계 구축 △지역보건사업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대용 본부장은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단은 국민이 진료비 걱정이 없도록 보장성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국민 건강권 강화와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