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판정이 야속해’
대구FC ‘판정이 야속해’
  • 이상환
  • 승인 2019.06.23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징야 동점골 반칙 판정에 무효
서울에 1-2로 져 무패행진 마감
정정용 감독 시축 행사 열려
정정용 감독 U-20 대표팀 사인볼 전달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U-20 국가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22일 오후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시축을 한 뒤 조광래 대구FC 단장과 U-20 대표팀 사인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월드컵 기간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대구시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사상 첫 준우승을 이끈 대구출신 정정용 감독이 금의환향했다.

정 감독은 22일 오후 7시 30분 대구FC와 FC서울간의 프로축구 K리그 1 17라운드가 열린 DGB대구은행파크에 두 자녀와 함께 방문해 시축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시축 전 정정용 감독은 “대구시민들과 축구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U-20 대표팀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잊지 않도록 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K리그에서 뛸 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와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날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은 1만2천여 명의 관중들은 홈 팀, 원정 팀 팬 가리지 않고 정 감독이 등장하자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정 감독은 대구 출신으로 신암초등과 청구중고등학교, 그리고 경일대 등 학창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토박이로, 지난 2014년과 2015년 대구FC 수석코치, U-18(현풍고) 감독을 역임했다.

정 감독은 앞서 21일에는 대구FC 소속 고재현 선수와 대구시청을 방문해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청구고 동문인 정 감독은 이날 대구시와 대구시의회로부터 기념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정 감독의 시축 행사후 곧바로 진행된 경기에선 대구가 1-2로 패해 올 정규리그 홈구장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로써 대구는 4월 치른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0-1 석패 이후 두번째 홈구장 패배를 기록했다. 또 올해 새 구장 DGB대구은행파크로 옮긴 이후 정규리그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도 마감했다. 승점 28(7승 7무 3패)에 머문 대구는 리그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선두권 3팀과의 승차는 8점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대구는 전반 34분 서울 알리바예프에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40분 정현철의 추가골로 앞서 나갔다. 대구는 후반 7분 황순민의 골로 추격전을 시작했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세징야가 골을 터뜨려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다. 하지만 앞서 세징야의 반칙이 지적되면서 골이 무효 처리됐다.

한편 대구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UTD와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동영상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