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민노총 비호하면 침몰할 것”
“文 정부, 민노총 비호하면 침몰할 것”
  • 이창준
  • 승인 2019.06.2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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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최고위 주재
“北 목선 입항 안보 구멍 증명
국민 반대에도 北에 식량 보내
외교 실패 코리아 패싱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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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6·25전쟁 69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우리 안보, 국방, 외교를 모두 무너뜨리고 있는 대한민국 파괴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은 6.25전쟁 69주년을 맞는 날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6.25전쟁의 공훈으로 북한 훈장을 받은 사람을 ‘국군의 뿌리’라고 칭송했고 북한 김정은은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우리 대통령은 북한에 침략 사실을 부정하는 연설을 했다”며 “우리 안보는 곳곳에 구멍이 뚫리고 급기야 북한 선박이 동해를 57시간이나 누비고 다녀도 아무도 모르는 국방해체의 지경에 이르렀다”고 공격했다.

이어 외교무대에서도 따돌림 당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방북하면서 노골적으로 북한 편들기에 나서고 있는데 우리는 한미동맹을 스스로 약화시키고 있다”며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우리를 비웃는데도 이 정권은 국민들의 반대와 동맹의 우려도 무시한 채 끝내 북한에 식량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또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의 외교 전쟁이 치열한데도 우리는 미북정상회담 성사에만 매달리느라고 코리아 패싱을 자초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이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끝내 민주노총을 비호한다면 이 정권도 민주노총과 동반 침몰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이 국회 담장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폭력 시위를 사전 계획하고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는데 민주노총은 또다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국민을 상대로 협박하고 있다”며 “더 한심한 것은 청와대와 여당의 태도로서 도대체 민주노총에 얼마나 큰 빚을 져서 논평 하나 내지 않고 할 말도 못 하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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