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철인 5~7월 키즈카페·공원 등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관련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CISS을 통해 접수된 여가·문화·놀이시설에서의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모두 7천603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2014년 2천243건 △2015년 1천479건 △2016년 1천177건 △2017년 1천395건 △지난해 1천309건 등으로 매년 1천여 건이 넘는 크고 작은 사고가 공원과 키즈카페, 놀이공원에서 발생 중이다.
발생 시기별로는 5월(12.5%)이 94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월(11.5%) 873건, 7월(11.4%) 86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공원(29.9%) 1천234건, 키즈카페(26.2%) 1천82건, 놀이공원(17.1%) 705건, 목욕탕(13.9%) 574건 등 순으로 조사됐고 사고 품목별로는 미끄럼틀이 13.9%를 기록, 1천56건으로 가장 많았다. 트램폴린(10.6%) 807건, 그네(8.1%) 61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로 롤러스케이트, 자전거 타기 등 스포츠 활동을 하거나 미끄럼틀, 트램폴린 등 놀이시설을 이용하다 추락한 사고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안전모, 보호대 등 보호 장구 착용을 당부하며 향후 어린이 발달 특성 및 다발 사고 유형을 고려해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CISS을 통해 접수된 여가·문화·놀이시설에서의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모두 7천603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2014년 2천243건 △2015년 1천479건 △2016년 1천177건 △2017년 1천395건 △지난해 1천309건 등으로 매년 1천여 건이 넘는 크고 작은 사고가 공원과 키즈카페, 놀이공원에서 발생 중이다.
발생 시기별로는 5월(12.5%)이 94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월(11.5%) 873건, 7월(11.4%) 86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공원(29.9%) 1천234건, 키즈카페(26.2%) 1천82건, 놀이공원(17.1%) 705건, 목욕탕(13.9%) 574건 등 순으로 조사됐고 사고 품목별로는 미끄럼틀이 13.9%를 기록, 1천56건으로 가장 많았다. 트램폴린(10.6%) 807건, 그네(8.1%) 61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로 롤러스케이트, 자전거 타기 등 스포츠 활동을 하거나 미끄럼틀, 트램폴린 등 놀이시설을 이용하다 추락한 사고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안전모, 보호대 등 보호 장구 착용을 당부하며 향후 어린이 발달 특성 및 다발 사고 유형을 고려해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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