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LA 국제공항에 마련된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 역시 5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 상을 수상했다.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지난 1999년 출범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항공 분야 고객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이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상’이 신설된 지난 2005년 이를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이사 제프리 고(Jeffrey Goh)는 “매년 수억명의 스타얼라이언스 고객이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 덕에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스타얼라이언스를 위해 열정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28개 회원 항공사 43만여명의 임직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카이트랙스 대표이사 에드워드 플래이스테드(Edward Plaisted)는 “스타얼라이언스는 2005년 이래 이 상을 10번 수상하며 글로벌 항공사 동맹체 가운데 선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LA공항 라운지 역시 ‘최고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 상’을 받는 등 높은 서비스 수준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 이외에도 15개 회원 항공사가 46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윤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