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러 잇는 가스 파이프라인 실현성 점검”
“남북러 잇는 가스 파이프라인 실현성 점검”
  • 윤정
  • 승인 2019.06.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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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에너지협력 콘퍼런스
국제프로젝트로 성사 방안 논의
급변하는 세계 가스시장 관련
韓-러-日 등 관련국 입장 확인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과 동북아 에너지협력 콘퍼런스’가 대성그룹·세계에너지협의회(WEC) 한국위원회 공동으로 오는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한국·러시아·일본의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세계 가스시장 상황과 러시아에서 한반도까지 이르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실현가능성을 점검하고 다양한 추진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 확대, 러시아와 중국간의 PNG(파이프라인 가스) 거래 본격화 등 시장변동에 따른 한국·러시아·중국·일본 등 관련국들의 입장변화도 점검한다. 또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한 동북아 에너지협력 확대 가능성도 함께 짚어본다.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김연규 한양대 에너지거버넌스 센터장과 권세중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이 각각 제1세션과 제2세션 좌장을 맡는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러시아에서 한반도에 이르는 가스 파이프라인은 참여국 모두에게 실익이 되는 프로젝트임에도 정치적인 걸림돌 때문에 수십 년간 진전을 보지 못해 안타깝다”며 “언젠가 이 국제 프로젝트가 성사돼 동북아 에너지협력을 위한 시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WEC 세계에너지총회에서도 이 주제와 관련한 세션이 마련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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