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1일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농협 관계자 및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 자두를 시작으로 복숭아 등 여름제철 농산물을 본격 출하했다.
지난 15일 경북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출하를 앞둔 농작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매 첫날의 자두 출하량은 평년의 수준을 유지하며 최고낙찰가 4만원에(5kg, 상품) 거래됐다.
김영만 군수는 “농산물공판장 등 군위군의 농업 기반시설이 농업인 중심으로 운용되도록 지원하고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농업정책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군위군 농산물 공판장은 2016년 6월 사업비 16억, 연면적 2천73㎡의 규모로 개장한 이래 전자경매시스템 등 첨단화된 시설을 갖추어 군위군 농산물 유통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