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북미 대화 시작할 준비 돼 있다”
“당장 북미 대화 시작할 준비 돼 있다”
  • 윤덕우
  • 승인 2019.06.24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폼페이오, 강한 협상 메시지
미국이 북미협상 교착 타개에 한층 적극성을 보이며 북한에 빨리 대화를 재개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로 화답한 데 이어 북미협상을 총괄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른 시일 내 실무협상 재개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강한 대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친서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중요한 논의를 이어가는 데 좋은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미 실무협상이 곧 재개되는지에 대해서도 “오늘 아침 북한에서 나온 발언을 보면 아마도 아주 진정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북한이 준비됐음을 보여준다면 “말 그대로 당장 대화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도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만족을 표시했다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깊고 중요하게) 생각해 볼 것”이라는 김 위원장의 발언을 전한 바 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