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광화문 농성장 철거 38명 부상
우리공화당 광화문 농성장 철거 38명 부상
  • 이창준
  • 승인 2019.06.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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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자유민주주의 살인
6년간 한번도 강제철거 없어”
서울시가 25일 새벽 우리공화당 광화문 농성 텐트장을 기습 철거하는 과정에서 38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부상자가 발생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대구 달서구병)는 이날 “광화문 광장 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던 행정대집행을 6월 25일 새벽 북괴의 침공처럼 좌파시장 박원순이 철거용역을 동원해 애국텐트를 폭력적으로 철거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6년간 광화문광장에는 녹색당을 비롯하여 성남시, 4.16가족협의회, 촛불단체 등이 수없이 천막을 설치했지만 단 한번도 강제 철거한 역사가 없었는데도 애국 국민 텐트는 서울시 500명, 철거용역 400명, 경찰 2천400명이 동원돼 강제 철거하면서 38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3월 10일 탄핵반대를 외치다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신 5인 애국 열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정당한 권리”라면서 “박원순 시장이 무엇이 무섭고 무엇을 숨기려고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온갖 폭력과 폭압으로 용역업체까지 동원하여 묵살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용역업체를 동원해 폭력적으로 국민텐트를 철거하고 국민을 폭행한 박원순 시장은 사실상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살인행위를 자행한 것”이며 “국민의 힘으로 2017년 3월 10일 공권력 살인에 대한 진상 규명을 반드시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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