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들간 마음 나눈 ‘공감의 밤’
아파트 주민들간 마음 나눈 ‘공감의 밤’
  • 채영택
  • 승인 2019.06.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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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본동종합사회복지관
영구임대 주민 소통행사 열어
주민공동체 ‘본사모’ 회원 참여
라디오 쇼 ‘공감 보따리’ 등 진행
대구 달서구본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민종)은 지난달 주민공동체인 본동주공아파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본사모 회원 10명과 ‘별이 빛나는 본동의 밤에’ 행사를 가졌다.

‘별이 빛나는 본동의 밤에’ 행사는 1부로 공개 라디오 프로그램을 활용한 주민공감 보따리 쇼와 2부 행사인 야(夜)한 영화제로 진행됐으며, 현대사회에서 주민들과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연들을 모아 소개하며 함께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달서구본동종합사회복지관 김민종 관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함께 공감하며 강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여태 우리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행사가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본동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기관으로 1993년 2월 25일에 개관해 현재까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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