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권태흠 북구청장이 이달 말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경북 의성 출신인 권 청장은 지난 1981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후 2011년 6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새마을평생학습과장, 문화예술과장, 여성출산보육과장 등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 2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평생학습원장을 역임했고, 같은 해 7월 포항 북구청장으로 부임했다.
권 청장은 북구청장으로 재임 1년간, 적극적인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취임 초기부터 해수욕장, 중앙상가, 죽도시장 등 현장을 수시 방문하여 소통을 통해 고질민원들을 해결하는 등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권 청장은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열정적인 자세가 만들어 낸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내무부·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2009년 정부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