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참여하는 봉사로 즐거운 로타리 구축”
“함께 참여하는 봉사로 즐거운 로타리 구축”
  • 윤정
  • 승인 2019.06.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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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타리클럽 81주년 기념식
루도비꼬집·인제요양원에 성금
영진 최덕환 신임 회장 취임도
대구로타리클럽창립81주년기념식

대구 최초 로타리클럽인 대구로타리클럽이 지난 24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938년 대구 최초로 창립된 대구로타리클럽은 1927년 경성클럽, 1935년 부산로타리클럽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이다. 민간 봉사단체가 대구에서 80년의 긴 시간 봉사를 지속해온다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클럽은 작년 한 해에만 재단기부 4만 달러을 넘겼고 한국장학재단에도 3천만원을 비롯해 지역 불우이웃단체에 성금 전달과 매달 무료급식 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해왔다. 또 1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천20만원을 전달했다. 창립 81주년을 기념한 당일에도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 루도비꼬집과 사회복지법인 인제요양원에 각 100만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클럽은 그동안 8명의 3700지구총재를 배출했으며 3700지구 총 100여개 클럽 중 15개 클럽을 만들어낸 대구지역 로타리 클럽의 모(母)클럽 역할을 해왔다. 또 한국로타리 재단을 통해 104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8천500만원을 지원했으며 별도의 자체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생 183명에게 총 1억2천만원을 지원, 지역인재를 키우는 데 공헌해 왔다. 7명의 고액기부자를 비롯해 총 207명의 ‘폴 해리슨 펠로우’를 배출했고 총 7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를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클럽은 24일 81주년을 맞아 로타리클럽 3700지구 조만현 총재를 비롯해 1지역클럽과 자(子)클럽 회장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로타리클럽 81주년 기념식을 겸한 신·구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66대 회장에 취임한 영진 최덕환 신임회장은 “다함께 참여하는 봉사를 통해 즐거운 로타리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클럽의 운영을 회장 한 사람이 아니라 분과위원장이 동참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보다 많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더 많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전역과 경북일부가 속하는 3700지구에는 100여개 로타리 클럽에 3천300여명의 회원들이 각 클럽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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