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장평가회 열려
색이 잘 드는 상추 등
잎채소 1천200점 소개
색이 잘 드는 상추 등
잎채소 1천200점 소개
농촌진흥청은 더위에 강해 한여름에도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배추와 양배추 품종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개발한 배추와 양배추 품종 평가회가 2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다.
농진청에 따르면 여름철 잎채소는 해발 700m 이상인 강원도 고랭지에서는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가 쉽지 않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재배 기간이 짧고 깊은 맛을 내는 배추, 병에 강한 양배추, 아삭하고 색이 잘 드는 상추 등 잎채소 1천200여점이 소개된다.
배추는 한국, 일본 등 수집 자원 135점과 새 품종 50점을 선보이고 양배추는 17계통과 40여 국내외 도입 품종을 평가한다. 상추는 단맛이 많이 나고 식감이 아삭아삭한 ‘진미적치마’를 비롯해 로메인 등 1천여 계통을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품종은 품종보호권 출원을 거쳐 민간 종자 회사 등에 분양할 계획이다.
허윤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장은 “더위에 지친 소비자 입맛을 돋우고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잎채소 품종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농진청에 따르면 여름철 잎채소는 해발 700m 이상인 강원도 고랭지에서는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가 쉽지 않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재배 기간이 짧고 깊은 맛을 내는 배추, 병에 강한 양배추, 아삭하고 색이 잘 드는 상추 등 잎채소 1천200여점이 소개된다.
배추는 한국, 일본 등 수집 자원 135점과 새 품종 50점을 선보이고 양배추는 17계통과 40여 국내외 도입 품종을 평가한다. 상추는 단맛이 많이 나고 식감이 아삭아삭한 ‘진미적치마’를 비롯해 로메인 등 1천여 계통을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품종은 품종보호권 출원을 거쳐 민간 종자 회사 등에 분양할 계획이다.
허윤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장은 “더위에 지친 소비자 입맛을 돋우고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잎채소 품종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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