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일자리 매칭’ 본격 스타트
대구 ‘청년-일자리 매칭’ 본격 스타트
  • 김주오
  • 승인 2019.06.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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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스매칭’ 오리엔테이션
80명에 사업장 54곳 매칭완료
내달부터 5개월간 일 경험 기회
대구시와 대구청년센터는 26일 오후 2시 대구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청년사업장&청년잇기 ‘예스(YES)매칭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사업장 54개사 대표와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청년실업률(10.1%)이 전체실업률(4.0%)의 2배 이상에 달하는 등 청년구직난이 심각한 상태로, 청년들의 첫 직장 근속년수는 1년 6개월에 불과하며 이 기간은 계속 짧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는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와 딱딱한 조직문화 등을 이유로 자발적 조기퇴사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스매칭사업은 이러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의 입장에서 일자리를 매칭 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선호하는 직종의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가진 청년사업장을 발굴해 청년들이 실제 궁금해 하는 다양한 직장 관련 정보를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www.dgjump.com)를 통해 사전에 제공한다.

지난 4월 청년사업장 모집(108개사 신청)을 시작으로 5월 청년 모집(153명 신청)을 거쳐, 5월말 구인·구직자간 상호탐색을 위한 잇기박람회 개최하고(350명 참석), 6월 최종면접을 통해 청년사업장 54개사와 청년 80명이 최종 매칭 됐다.

이를 통해 청년사업장에는 우수 청년인력과 이에 대한 인건비의 90%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5개월간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일 경험 종료후 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 1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청년들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의 일 경험을 시작하기에 앞서 새로운 도전을 축하하기 위해 26일 대구청소년 문화의 집(남구 명덕로34길 16)에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한다.

이상길 시 행정부시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지역 청년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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