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0층 750가구 분양
명문 학교·학원 밀집 지역
교통망·생활 인프라 ‘우수’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692-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견본주택을 이달 말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은 전용면적 75~84㎡ 총 750가구 규모이며 지하 1층~지상 30층, 9개동으로 설계된다. 해당 단지는 △75㎡F 145가구 △75㎡G 22가구 △84㎡A 269가구 △84㎡B 69가구 △84㎡C 36가구 △84㎡D 2가구 △84㎡E 207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이 들어설 수성구는 검찰청·법원·은행·방송국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밀집한 곳으로 자연스럽게 자녀들에 대한 교육열이 높고 명문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대구의 강남’으로 불린다.
이 단지는 황금초·황금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대구 8학군 상징인 경신고·대구과학고 등도 가깝다. 수성구청역~만촌역을 중심으로 하는 학원가도 대중교통으로 가깝게 이동 가능하다.
수성구는 1970년대 도심 인구분산 정책의 일환으로 개발된 곳이다. 계획도시로 개발된 만큼 도로망이 깔끔하고 곳곳에 조성된 공원 등으로 대구 내 최고의 주거여건을 갖춘 곳이다. 단지에서 범어공원과 수성못 등이 가깝고 신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생활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거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반면 수성구는 노후아파트 단지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수성구 내 완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아파트 비율이 85% 이상으로 대구 평균 72%를 웃돈다. 그만큼 수성구에는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다.
실제로 같은 노후지역인 달서구에서 진행된 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100:1을 기록한 바가 있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역시 노후 아파트에 갈증을 느끼는 대구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에는 4Bay 판상형 구조와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를 자랑한다. 또 전용면적 84㎡의 경우 총 5개 타입이 설계되고 75㎡는 총 2개 타입으로 면적대별 다양한 평면으로 수요자들의 생활패턴에 따른 맞춤형 선택도 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다.
또한 동대구로·달구벌대로를 통해 대구 도심으로 원활한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두산동 198번지에 이달 말 개관할 예정이다.
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