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자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 덕”
“현재의 자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 덕”
  • 김주오
  • 승인 2019.06.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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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6·25전쟁 기념식
호국영령 추모·위로 공연 마련
전쟁 당시 음식 재현 시식회 등
8개 구·군도 관련 행사 가져
대구시는 25일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과 숭고한 뜻을 기리는 ‘6·25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대구시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기념행사에는 각 기관 단체장과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용기를 기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6·25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고 기념식 후에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위로공연도 함께 가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후 세대에게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상기시키고,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호국보훈의 참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8개 구·군에서도 6·25행사가 열렸다. 대구지역 지자체들은 6·25참전유공자회 지역지회 등과 함께 69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일부 지자체는 단순 행사 개최에 그치지 않고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

동구청은 이날 오전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6·25 69주년 행사에 앞서 동구 망우당공원 내 6·25·베트남참전기념비를 찾아 순국선열들을 되새기며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남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에서는 지자체와 한국자유총연맹의 주관으로 6·25전쟁 당시 음식 재현 시식회가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주먹밥, 보리밥, 보리떡 등을 제공하면서 전시 상황 속에서 피란민들이 겪었던 고충을 알렸다.

김주오·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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