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회장 김진호)은 지난 25일 1년간 KLJC를 이끌어갈 제8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국내 최대 지역언론인 모임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은 청와대·국회 출입 지역언론 중견기자들이 지난 2012년 결성했으며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 지방자치발전 정책, 지방 4대협의체 등의 내용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강병운(전남매일)을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했다.
감사에는 김재득(중부매일)을. 당연직 고문에는 손균근(국제신문)·남궁창성(강원도민일보)·임정기(중부매일)·김진수(광주매일)·김두수(경상일보)·강해인(경기일보) 등을 위촉했다. 사무총장에는 박형남(경북매일)·백주희(울산매일)를 임명했다. 대외협력위원장은 최대억(대구신문)이 맡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소속 기자들이 골고루 참여했다는 게 특징이다.
KLJC는 또 향후 각 정당별으로 지역공약을 제출받아 이를 분석한 뒤 여야 당대표를 대상으로 개별 초청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창립취지에 맞춰 지방분권 관련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해 지방자치 분권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김진호 회장은 “8대 집행부 구성이 다소 늦어진 만큼 올해 토론회 및 사업계획을 좀 더 내실있게 짜서 실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행사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배수경기자micbae@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