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역 대학생 309명 전입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추진도
상주시 신흥동(동장 최종운)의 공격적인 인구증가 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흥동은 2019년을 시작하면서 경북대학교 출장민원실 운영을 준비했다.
출장민원실은 경북대 신입생 OT와 생활관 입주생 OT에 참가해 상주시 전입 지원, 기숙사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알리며 284명을 전입 유도했다. 이후 4월, 5월 각각 20명과 5명을 전입 유도하는 등 5월말 까지 309명 전입유도 성과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경북대학교, 상주고, 남부초등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주지사 등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을 수시로 방문하고 통장 및 단체와 협력, 출향인의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주시 인구는 10만명을 회복했다가 5월말 다시 붕괴됐다.
신흥동 또한 지난해 9천252명에서 연초 9천509명까지 늘어났지만 현재 9천500명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전입 인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경북대학교 학생 전입도 연초에 비해 감소된 것이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흥동은 6월 말 1학기 마지막 출장민원실을 운영하고 7월과 8월 방학기간동안은 운영하지 않지만 경북대학교 운영지원부와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거부감을 해소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학기 8~9월 복학생과 생활관 입주자를 대상으로 OT에 참가해 집중 홍보하고 재학생은 매월 2회 이상 출장민원실을 운영키로 했다.
상주=이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