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18 인구 이동’ 분석
대구, 작년 총 인구 245만 명
경북, 267만 명…1만여 명↓
대구, 작년 총 인구 245만 명
경북, 267만 명…1만여 명↓
대구·경북 인구가 10년(2008~2018년) 새 20만 명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2만 명씩 지역을 떠난 셈이다.
27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지난 10년 간 대구·경북 인구이동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총 인구는 245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1.7%(4만3천464명)감소했다. 경북은 267만 명을 기록, 10년 전에 비해 0.4%(1만925명)줄어들었다. 전국 대비 인구 비중은 0.2%포인트씩 감소해 대구 4.8%, 경북 5.2%로 집계됐다.
전입 전 거주지와 전출 후 거주지를 살펴보면 주로 대구시민은 경북으로, 경북도민은 대구로 상호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경북으로 이동하는 인구 수가 2만3천910명 더 많았다.
전입 전 거주지로는 대구는 시도별로 경북(48만5천746명)에서 가장 많이 전입했다. 다음으로 경기(11만 명), 서울(11만 명) 등 순이다. 시군구별은 경북 경산(14만 명), 경북 구미(6만 명), 경북 칠곡(4만 명) 지역민이 차례로 터를 잡았다. 경북 역시 대구(50만9천656명)에서 가장 많이 전입했고 다음으로 경기(20만 명), 서울(16만 명)등 순으로 인구가 유입됐다. 시군구별로는 대구 수성구(12만 명), 대구 달서구(10만 명), 대구 북구(9만 명)로 집계됐다.
이렇게 상호 교류한 지역민 중 대구시민은 경북 경산(15만 명), 구미(6만 명), 칠곡(4만 명) 순으로 새 보금자리를 선호했고, 경북도민은 대구 수성구(11만 명), 달서구(10만 명), 북구(9만 명) 순으로 이동 인구수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구·경북 순이동을 연령대·이동규모별로 분류하면 20대, 1인가구에서 유출이 가장 많았다. 지난 10년 간 대구 20대 1인 가구는 6만3천332명, 경북 20대 1인 가구는 8만1천789명이 각각 지역을 떠났다.
전입·전출사유로는 △주택 △가족 △직업 등 순으로 밝혀졌고, 성별로는 대구는 남성이 여성보다, 경북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크게 순유출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27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지난 10년 간 대구·경북 인구이동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총 인구는 245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1.7%(4만3천464명)감소했다. 경북은 267만 명을 기록, 10년 전에 비해 0.4%(1만925명)줄어들었다. 전국 대비 인구 비중은 0.2%포인트씩 감소해 대구 4.8%, 경북 5.2%로 집계됐다.
전입 전 거주지와 전출 후 거주지를 살펴보면 주로 대구시민은 경북으로, 경북도민은 대구로 상호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경북으로 이동하는 인구 수가 2만3천910명 더 많았다.
전입 전 거주지로는 대구는 시도별로 경북(48만5천746명)에서 가장 많이 전입했다. 다음으로 경기(11만 명), 서울(11만 명) 등 순이다. 시군구별은 경북 경산(14만 명), 경북 구미(6만 명), 경북 칠곡(4만 명) 지역민이 차례로 터를 잡았다. 경북 역시 대구(50만9천656명)에서 가장 많이 전입했고 다음으로 경기(20만 명), 서울(16만 명)등 순으로 인구가 유입됐다. 시군구별로는 대구 수성구(12만 명), 대구 달서구(10만 명), 대구 북구(9만 명)로 집계됐다.
이렇게 상호 교류한 지역민 중 대구시민은 경북 경산(15만 명), 구미(6만 명), 칠곡(4만 명) 순으로 새 보금자리를 선호했고, 경북도민은 대구 수성구(11만 명), 달서구(10만 명), 북구(9만 명) 순으로 이동 인구수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구·경북 순이동을 연령대·이동규모별로 분류하면 20대, 1인가구에서 유출이 가장 많았다. 지난 10년 간 대구 20대 1인 가구는 6만3천332명, 경북 20대 1인 가구는 8만1천789명이 각각 지역을 떠났다.
전입·전출사유로는 △주택 △가족 △직업 등 순으로 밝혀졌고, 성별로는 대구는 남성이 여성보다, 경북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크게 순유출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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