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최근 영천∼상주간고속도로 삼국유사군위휴게소를 비롯한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사라온이야기 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 위천수변테마파크 등 관광지 5곳에 새로운 관광안내판 설치, 이목을 끈다.

이번 관광안내판은 군위를 찾는 여행객들의 편리한 관광을 위해 흩어져 있던 25개의 주요 관광지를 세 개 코스로 표시해 한눈에 쏙 들어오게 제작 했다.

군위읍 소보면 효령면을 중심으로한 제1코스는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에서 시작된다.

세가지 보물을 간직한 전통사찰 지보사, 조선시대 관아를 복원한 사라온이야기 마을, 유교의 중심인 군위향교, 신라불교의 중심이었던 법주사, 위천수변테마파크, 경북대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며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동식물들의 표본을 전시해 놓은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등 7곳이 있다.

제2코스는 관광지가 집중되어 있는 부계면과 산성면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전통한옥과 내륙의 제주도라 불리는 한밤마을, 국보109호의 군위삼존석굴, 팔공산 맑은 물을 토해내는 동산계곡, 팔공산 하늘정원,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을 품고있고 미니박물관이 있는 화본마을,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삼국유사 테마파크, 대추의 고장 면모를 들어낸 어슬렁대추정원 의흥향교 등 9곳이다. 3코스는 의흥면과 고로면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전통사찰 수태사, 경북에서 마지막 남은 고랭지 채소밭 마을인 화산마을,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 풍광이 빼어난 군위댐, 깊은 계곡 자연과 어우러진 장곡자연휴양림, 가을이 너무 아름다운 아미산, 첩첩산골에 맑은 공기 재생소라 불리며 산중을 모노레일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석산산촌생태마을 등 9곳이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군위의 관광코스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