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들이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부담과 소비심리 위축의 여파로 인한 내수부진과 투자의욕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내달 지역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두 달 연속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55개를 대상으로 7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78.0) 대비 2.8p 하락한 75.2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0.2로 전월(73.7)대비 3.5p 떨어졌고 경북은 82.6로 전월(84.2)대비 1.6p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75.8로 전월(76.3) 대비 0.5p 소폭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74.6으로 전월(79.8) 대비 5.2p나 떨어졌다.
항목별 경기전망은 제조업의 생산(2.0p), 수출(3.4p)은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으나 내수판매(-2.5p), 경상이익(-4.1p), 자금 조달사정(-2.0p), 원자재조달사정(-3.3p)은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을 인건비 상승(62.6%)으로 꼽았다. 이어 내수부진(60.4%), 업체간 과당경쟁(38.2%), 원자재가격 상승(24.7%), 제품단가하락(2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55개를 대상으로 7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78.0) 대비 2.8p 하락한 75.2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0.2로 전월(73.7)대비 3.5p 떨어졌고 경북은 82.6로 전월(84.2)대비 1.6p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75.8로 전월(76.3) 대비 0.5p 소폭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74.6으로 전월(79.8) 대비 5.2p나 떨어졌다.
항목별 경기전망은 제조업의 생산(2.0p), 수출(3.4p)은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으나 내수판매(-2.5p), 경상이익(-4.1p), 자금 조달사정(-2.0p), 원자재조달사정(-3.3p)은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을 인건비 상승(62.6%)으로 꼽았다. 이어 내수부진(60.4%), 업체간 과당경쟁(38.2%), 원자재가격 상승(24.7%), 제품단가하락(2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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