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재생 친환경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태양광발전소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자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상주시에는 2017년부터 6월 28일부터 현재까지 총 2천850여건의 태양광발전사업 허가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2천680여건에 발전용량 70만242KW가 허가 났다.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면 마치 연금처럼 소득이 발생한다는 막연한 기대가 태양광발전사업 신청의 난립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8일 오전 7시부터 상주시청 마당에서 상주시 모서면민 김응수 이장 등 200여명이 올해 5월에 27만㎡ 허가난 태양광발전사업 건설허가를 취소하라는 집회를 열었다. 이에 답변에 나선 황천모 상주시장이 “다음주 중에 모서면 주민 설명회를 열어 공사중단을 검토해 보겠다”고 약속해 집회는 오전 11시에 해산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