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대경본부, 올해 총 1조원 신규 보증
신보 대경본부, 올해 총 1조원 신규 보증
  • 최재용
  • 승인 2010.03.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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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가 올해 총 1조원을 신규 보증 지원한다.

또 ‘직원 1명이 10개의 신규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1인 10사 창업지원 캠페인’을 통해 3천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보 대경본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보증지원책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예비 상장기업 육성을 위해 직접금융형태의 유동화보증 비중을 확대한다.

신보는 올해 대구·경북지역 기업에 일반보증 9천232억원과 직접금융보증(유동화보증) 1천585억원 등 총 1조817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한다.

이는 신보 전체 일반보증 공급계획 9조원의 약 10.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역 중소기업 여신 점유비율(7.9%)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신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 상황을 감안해 상반기 중에 60%를 집중 공급할 방침이다.

또 지역 실업난 해소를 위해 ‘1인 10사 창업지원 캠페인’을 통해 1천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3천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와 별도로 고용창출 효과가 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신규 일자리 1천300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설비투자보증도 늘린다.

올해 지역 기업의 설비투자보증 공급계획은 작년(2천766억원)보다 130억원이 증가한 2천896억원으로, 이는 신보 전체 설비투자보증 금액의 11.6%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등 정부와 지자체에서 조성한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입주·예정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비율 우대, 보증료 감면(-0.1%포인트), 심사 완화 등의 혜택을 준다.

지역 대표산업 육성을 위해 수출기업 보증 지원도 확대된다.

올해 지역 수출기업 보증공급 계획은 전년(6천641억원) 대비 763억원이 증가한 7천404억원으로 책정됐다.

또 대구·경북이 녹색성장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 그린IT, 그린자동차 등 녹색기업에 대한 지원을 작년 2천895억원에서 올해 3천421억원으로 늘렸다.

신보 이상설 대경본부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보증은 물론 이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 대구경북본부의 지난해 신규 보증금액은 1조8천606억원으로 전년의 9천753억원 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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