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주대환…위원 8명
2030세대 인재들로 구성 돼
朱 “청년 지지율 회복 급선무”
2030세대 인재들로 구성 돼
朱 “청년 지지율 회복 급선무”
바른미래당의 쇄신 작업을 주도할 혁신위원회가 이번 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설치를 위한 당헌·당규 제·개정안과 주대환 위원장을 비롯한 총 9명의 혁신위원 구성안을 각각 의결했다.
오는 8월 15일까지 활동하는 혁신위는 대부분 2030세대의 인재들로 구성했다. 당 내분 수습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혁신 방안을 수립한다.
주 위원장은 30일 “청년층 지지율을 되살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며 “안철수·유승민 전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층이나 현 정치지형을 보더라도 바른미래당은 젊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야 존재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혁신위원을 모두 U-40(40세 이하)으로 꾸려야 한다고 제안했고 당 최고위원들을 설득했다”며 “아무래도 청년 혁신위원들이 젊은 층의 요구를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관련 아이디어도 많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혁신위는 손학규 대표 중심의 당권파와 안철수·유승민계의 갈등을 수습해야 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주 위원장은 “그동안의 당 내분은 침체한 지지율에 대한 원인 분석이 서로 다른 데서 비롯된 것 같다”며 “혁신위는 계파적 시각에서 벗어나 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이를 어떻게 고쳐나갈 수 있을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일각에서는 혁신위의 활동 기간이 한 달 반에 불과한 데다, 혁신안에 대한 실행 권한이 없기 때문에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4·3 보궐선거 참패 이후 손 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던 안철수·유승민계는 당초 지도부 퇴진 문제를 포함해 전권(全權)을 휘두를 수 있는 ‘전권 혁신위’를 요구했었다.
한편 주 위원장은 이번 주 초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설치를 위한 당헌·당규 제·개정안과 주대환 위원장을 비롯한 총 9명의 혁신위원 구성안을 각각 의결했다.
오는 8월 15일까지 활동하는 혁신위는 대부분 2030세대의 인재들로 구성했다. 당 내분 수습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혁신 방안을 수립한다.
주 위원장은 30일 “청년층 지지율을 되살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며 “안철수·유승민 전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층이나 현 정치지형을 보더라도 바른미래당은 젊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야 존재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혁신위원을 모두 U-40(40세 이하)으로 꾸려야 한다고 제안했고 당 최고위원들을 설득했다”며 “아무래도 청년 혁신위원들이 젊은 층의 요구를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관련 아이디어도 많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혁신위는 손학규 대표 중심의 당권파와 안철수·유승민계의 갈등을 수습해야 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주 위원장은 “그동안의 당 내분은 침체한 지지율에 대한 원인 분석이 서로 다른 데서 비롯된 것 같다”며 “혁신위는 계파적 시각에서 벗어나 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이를 어떻게 고쳐나갈 수 있을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일각에서는 혁신위의 활동 기간이 한 달 반에 불과한 데다, 혁신안에 대한 실행 권한이 없기 때문에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4·3 보궐선거 참패 이후 손 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던 안철수·유승민계는 당초 지도부 퇴진 문제를 포함해 전권(全權)을 휘두를 수 있는 ‘전권 혁신위’를 요구했었다.
한편 주 위원장은 이번 주 초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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