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특화단지’ 대구·구미 추가 지정
‘뿌리산업 특화단지’ 대구·구미 추가 지정
  • 이아람
  • 승인 2019.07.01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 기업 경쟁력 강화 도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미 금형산업, 대구 국가산단표면처리, 부산 녹산표면처리, 전북 익산 등 4곳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추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협동화를 촉진해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3년부터 지정 중이며 지자체가 신청한 뿌리기업 집적지 또는 예정지를 대상으로 단지 역량, 추진방향, 추진전략.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대구는 대구국가산단 표면처리특화단지 내 12개 업체에 대해 표면처리업계의 문제점인 각종 환경규제 대응을 통한 친환경화 및 원가절감을 수행할 계획이며 경북에서는 구미 금형·용접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간 상생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 인프라 구축으로 금형산업 고도화 및 미래 금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은 공동폐수처리장 개선 및 도금기술 연구소 설립, 전북 익산은 특화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도출 등이 목표다.

지정된 4개 단지 입주업체 총 110개 사는 금형, 표면처리 등 뿌리산업 전업종이 포함돼 있다. 올해 4개 단지가 추가됨에 따라 전국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모두 33개, 단지내 입주기업은 1천59개 사로 확대됐다.

산업부는 지정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7개 특화단지에는 63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 국비 지원비율이 30%에서 50%로 상향됐고, 공동활용시설 지원 대상에 기존 공동생산시설 외 편의시설을 포함해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근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