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차세대 배터리 생태계 조성 본격화
포항, 차세대 배터리 생태계 조성 본격화
  • 김기영
  • 승인 2019.07.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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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1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기업·인력·기술개발 지원
‘리사이클링 특구’ 지정 추진
포항시가 차세대 배터리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격 나섰다.

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업의 심장, 배터리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철강산업 일변도의 산업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의 산학연관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를 비롯해 ㈜에코프로GEM, ㈜포스코케미칼,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포항대학교, 제철공업고등학교, 흥해공업고등학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나노융합기술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산·학·연·관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배터리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반도체가 두뇌, 디스플레이가 눈이라면 심장역할을 한다.

자율주행차, 드론, 첨단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배터리가 있어야 가능해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BoT(Battery of Things)시대에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로 Made in Pohang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혁신역량을 모으고 견고한 협력을 통해 산업의 심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의 산학연관 기관들은 차세대 배터리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과 클러스터 조성 및 우수기업 유치, 맞춤형 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 혁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 지원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의 세계적 배터리 기업이 공장 설립 등 인프라 투자 중이며 포스코그룹 이차전기 연구센터 개소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인프라도 갖춰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신소재연구소 설립, 이차전지용 핵심소재 고성능화 지원, 이차전지 안전테스트 기반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 연구용역’과 영일만1·4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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