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27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대한민국 수력산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대한민국 수력산업계의 육성 및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재훈 한수원 사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을 비롯한 산업계, 학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한전기학회 수력양수발전연구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수력산업협회(약칭 KHA)’ 발기인 대회와 ‘대한민국 수력산업 비전선포식’이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1931년 전라북도 정읍에 남한 최초 수력발전소인 운암수력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수력발전의 역사를 시작했다.
한수원은 현재 10개 지역에서 총 28기의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며 수력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