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권 후 명문 장수기업 경제상황 나빠져”
“文 정권 후 명문 장수기업 경제상황 나빠져”
  • 윤정
  • 승인 2019.07.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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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금감원 손익계산서 분석
문재인 정부 들어 정부가 공식 인정한 명문(名門) 장수기업마저 경제상황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 동을당협위원장)은 1일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업력이 45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사회적 기여 및 혁신역량이 우수한 명문 장수기업 12개를 선정했지만 75% 이상이 문재인 정권 이후 경제상황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16년~2018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각 년도 감사보고서 중 손익계산서 증감을 기준으로 파악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명문 장수기업은 장기간 건실한 기업 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말한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우리나라 뿌리산업 기업들의 경영난이 악화됐고 정부가 공식 인정한 명문장수 기업들의 경제상황마저 더 나빠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상뿐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방향을 수정하고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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