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지방선거 이후로 세종시논의 넘어갈 듯”
정의화 “지방선거 이후로 세종시논의 넘어갈 듯”
  • 장원규
  • 승인 2010.03.21 18: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산하 수도권과밀화 대책위원회 신설 제안
한나라당 정의화 최고위원은 21일 세종시 논의 연장 및 해법도출 시기 등과 관련, “지방선거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문제 때문에 6인 중진협의체가 만들어졌지만, 중진협의체가 시점을 정해놓고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종시 법안은 내주께 국회에 제출되겠지만, 김종필 전 국무총리도 얘기했듯이 세종시 문제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가는 그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중진협의체가 좋은 절충안, 합의안을 만들어 내기를 고대하고, 중진협의체 결론에 따라 당이 한 덩어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의 과밀화, 수도권의 확장 문제 등에 대해 정말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며 “대통령 산하에 서울 과밀화와 수도권 확장문제를 국가균형발전과 맞춰 논의하는 위원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당논의가 일고 있는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와 관련, “최고위원회에서 미래희망연대와의 연대 및 통합 얘기를 공식적으로 하지 않고 있고, 물밑에서 대화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래희망연대는 같은 이념과 뿌리를 갖고 있는 만큼 가능하면 지방선거 이전에 좋은 결론이 나기를 희망한다”고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