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술과 떡 잔치 내달 17일 개막
경주 술과 떡 잔치 내달 17일 개막
  • 경주=이명진
  • 승인 2010.03.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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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인 `2010 경주 술과 떡 잔치’가 `술 익는 마을, 떡 빚는 고을’이란 주제로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황성공원일원에서 개최된다.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전국의 전통 술과 떡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와 차별화해 경주지역의 명주 및 전국의 대표적인 전통주·민속주가 참여하며, 대형 떡 카페를 확장해 다양한 떡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인정이 넘치는 축제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따라서, 시는 대형 술 나라 Zone, 떡 나라 Zone, 대형 주제체험관 등을 구역화해 `술 익는 마을, 떡 빚는 고을’ 이란 주제를 부각시키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 방영을 기념해 선덕여왕 선발대회도 개최한다.

▲전시행사
전통의 술 제조방법 전시, 전통 떡, 퓨전 떡 전시, 삼국의 술 전시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다시 보는 술과 떡잔치 사진전을 통해, 지난 13년간의 축제사진과 경주의 역사사진을 전시한다.

▲체험행사
전년도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신라오(五)떡 만들기 체험, 가양주 만들기 체험을 핵심 컨텐츠로 해 대형 주제체험관에서 펼쳐지며, 특히, 가양주 만들기 체험은 관람객이 직접 본인의 술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전략적 체험행사로서, 가래떡 구워먹기, 떡 전래동화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상설행사
움직이는 술차 퍼레이드, 선덕여왕 행차 및 포토 페스티벌, 경주 설화 100배 즐기기 OX퀴즈쇼, 길놀이 난장 등의 행사가 열리고,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무대공연에 펼쳐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이색적인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전통 술과 어울리는 지역의 특산물인 천년한우를 술안주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경주 100배 즐기기 코너를 신설해 경주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회도 마련한다.

한편 경주시와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2010 경주 술과 떡 잔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어울리고, 남녀노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백상승 시장은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시장, 국·소장, 해당과장 및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들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해당 부서별로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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