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투자시장 ‘큰 손’ 손정의 만난다
文대통령, 투자시장 ‘큰 손’ 손정의 만난다
  • 최대억
  • 승인 2019.07.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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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청와대서 접견 예정
혁신성장 등 논의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을 접견한다고 1일 밝혔다.

손 회장은 한국계 일본인으로 일본 최대 IT 투자기업인 소프트뱅크의 창업자다.

이번 접견은 이달 방한하는 손 회장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손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는 차량공유 기업 우버의 최대 투자자이고,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공유 기업인 그랩, 영국 반도체 기업 ARM 등 전 세계 혁신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손 회장의 이 같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에도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를 청와대에서 만나 혁신창업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접견에서는 우리나라의 전력망을 중국, 러시아, 일본과 연결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동북아 슈퍼그리드는 지난 2011년 손 회장이 제창한 이후 꾸준히 논의가 이어져 왔다.

문 대통령은 2017년 9월 러시아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슈퍼그리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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