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70대가 야생 진드기에 물려 숨졌다.
2일 예천군보건소등 에 따르면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으로 A(77)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24일 숨졌다.
올 들어 경북에서 SFTS 증세로 숨진 사람은 2명이다.
A씨는 지난 6월 19일 발열, 전신 쇠약과 같은 증상을 보여 안동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았고 같은 달 24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한 SFTS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매일 밭일을 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달 23일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야생 진드기에 물리면 1∼2주간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발열, 설사 등 증세가 나타난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지 않아 치사율이 30%대에 이른다.
예천=권중신기자
2일 예천군보건소등 에 따르면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으로 A(77)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24일 숨졌다.
올 들어 경북에서 SFTS 증세로 숨진 사람은 2명이다.
A씨는 지난 6월 19일 발열, 전신 쇠약과 같은 증상을 보여 안동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았고 같은 달 24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한 SFTS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매일 밭일을 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달 23일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야생 진드기에 물리면 1∼2주간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발열, 설사 등 증세가 나타난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지 않아 치사율이 30%대에 이른다.
예천=권중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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