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상용화·PCB 수요 증가 대응
구미시는 지난 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의장, 유제욱 엘엠디지털(주) 대표, 구미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엠디지털(주) 구미공장 내 31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엘엠디지털(주)는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2014년 6월 구미1공장 설립, 지난해 5월 구미공장을 확장하는 등 구미에 지속적으로 투자 하고 있는 PCB(인쇄회로기판) 검사 및 가공분야 강소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5G서비스 상용화와 더불어 고집적 PCB제품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매출증가 및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이 분야의 확고한 선두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미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엘엠디지털(주)도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 및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