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 산업 기반 ‘경제도시’ 초점
베어링 산업 기반 ‘경제도시’ 초점
  • 김교윤
  • 승인 2019.07.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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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1년
장욱현 영주시장
소상공인 경영 지원 ‘성과’
소수서원 ‘세계유산’ 될 듯
도시재생 전국 롤모델 인정
몸·마음 힐링 치유관광 추진
장욱현-영주시장인터뷰
장욱현 영주시장

장욱현 영주시장이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한 해 동안 힐링중심 행복영주을 시정 목표로 다져왔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대통령 국정과제 지역공약에 선정됨에 따라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영주 도약의 꾀하고 있다.

장 시장은 민선 6기 100년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드는데 주력한데 이어 민선 7기에는 주요 핵심 정책들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핵심 정책들이 결실을 맺어 대도약의 시대를 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 건설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고 경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365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신영주번개시장 주차타워신축 등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영주사랑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소상공인의 안전적 경영지원도 주요 성과의 하나로 손꼽힌다.

또 하나의 중심축인 농업 발전을 위해 수도권 소비지 유통센터인 바로마켓과 영주한우 전문식당이 인천 문학구장에 문을 여는 등 새로운 유통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수출기업협의회와 통산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판로 확충을 통해 영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부족한 농촌일손을 채웠다 영주사과 영주한우 풍기인삼 등 영주시 3대 전략품목의 발전을 위해 품목별 혁신단을 운영한 것도 영주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힐링에 기반한 세계 관광도시 건설

지역 대표 문화재인 부석사가 지난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데 이어 7월 소수서원의 등재가 확실시됨에 따라 영주시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영주근대역사체험관과 국내 최고의 목조건물인 한그린 목조관을 준공하는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 인프라 확보에도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세계명상센터 참불선원과의 한국명상수련원 건립 협약을 맺어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과 더불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의 중심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도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

순흥면과 단산면 일원에 건립 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와 더불어 무섬지리문화경관 조성,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 조성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 하는 치유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 선비문화의 중심도시

유교문화발전과 선비문화 확산을 위해 성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와 선비도시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선비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선비정신의 실천과 인성교육 강화는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정책 가운데 하나다.

시는 선비도시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전국최초로 선비인성교육을 정규교과로 채택해 지역의 초중고에서 선비인성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중심도시를 만들었다.

◇복지는 세심하게 안전은 꼼꼼하게

영주시민 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 가입을 통해 시민들이 불의의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원칙이 지켜지는 안전특별시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시민 중심 행정조직 개편, 시민과 소통만남의 날, 수요행복민원실, 월요 야간민원실, 민원처리기간 1/2단축 등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소통행정을 펼치는 등 시민대상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이런 정책적 노력은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고 관심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도시건축 통합마스터플랜 공공건축가 제도 등을 살펴보기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문하는 등 영주의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의 롤모델로도 인정받았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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