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살리기-물 절약, 나부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물 부족, 물 오염 등 심각성을 더해가는 물 문제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물 절약, 깨끗한 물 지키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우선 지난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안동 물문화관에서 ‘안동·임하호의 사계(四季)’라는 제목으로 안동댐과 임하댐의 경관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또 주말을 이용해 양 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댐 정상부를 개방,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기도 했다.
세계 물의 날인 22일에는 오후 2시부터 안동시 와룡면 나소리 주진교 일대에서 저수지 대청결운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안동권관리단 봉사동아리인 물사랑나눔단 안동사랑회원들을 중심으로 안동시청, 와룡면사무소, 도산면사무소, 온혜초등학교, 자연사랑연합회, YWCA, YMCA, 물아껴쓰기운동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 및 환경.사회단체에서 총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물의 날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1990년부터 물 수요가 가장 많고 물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7월1일을 제정, 개최해 오다 1992년 11월 UN총회에서 매년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한 이후 다음해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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