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미숙 독주회가 경북대콘서트홀에서 7월 4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지난 4월 30일에 수성아트피아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데 이어 개인 통산 10번째 독주회다.

이미숙은 경북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차이콥스키·쇼스타코비치·프로코피에프 등이 졸업한 음악명문 세인트피터스버그 국립음대에서 7년을 유학하며 석사 및 연주학 박사를 졸업한 정통 러시아유학파다.

지난 수성아트피아 연주회에서 러시아곡들만으로 독주회를 개회한데 이어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쇼팽·바르톡·무소르그스키를 연주한다. 이날은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선보인다.

한편 이미숙의 올해 활동이 활발하다. 2번의 독주회와 콘서트하우스 및 부산연주 그리고 KBS 클래식 라디오방송( 음악에 날개를 달고)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