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CT ‘그대만 보여요’ 7일까지 엑터스토리소극장
극단 CT ‘그대만 보여요’ 7일까지 엑터스토리소극장
  • 황인옥
  • 승인 2019.07.02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애보적인 사랑 쟁취기가 궁금하다면
극단 CT(대표 전광우)는 ‘그대만 보여요’을 3일부터 7일까지 대명공연문화거리에 위치한 엑터스토리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그대만 보여요’는 솔직, 담백, 청정, 무공해 로맨스 희망극이다. 팍팍한 삶 속에서 피어난 1950년대의 순수한 로맨스와 2019년을 살아가는 현재의 풋풋한 연인들의 감성을 웃음과 잘 버무린 수채화 같은 작품이다.

주인공은 선식과 가을이다. 서울대공원에서 맞선 상대를 기다리던 선식의 앞에 가을이 뛰어 들어오는 장면으로 극이 진행된다. 가을이 동생을 피해 잠시 여기 숨겠다고 하자 선식은 얼떨결에 허락하고, 자신이 있을 동안 재밌는 얘기를 해달라는 가을의 말에 선식은 유일하게 알고 있던 사랑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순애보적인 사랑 쟁취기를 다룬 이번 작품의 대본은 신인작가 조대흠이, 연출은 지역을 대표하는 배우로 오페라와 연극을 넘나드는 전문 연출자 김은환이 맡았다. 그리고 젊은 배우 이우람, 이종현, 최시내, 이규리가 열연한다.

한편 극단 CT는 지역의 젊은 신인 작가의 발굴과 공연콘텐츠 기획, 제작을 통해 대구 공연예술전반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자 2007년 출범한 대구시 지정 전문문화예술단체다. 연극 ‘그대만 보여요’는 대구문화재단 기초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극단 CT가 직접 제작·기획했다. 010-9731-3558.

황인옥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