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황금동 지하차도 뚫는다
김천 황금동 지하차도 뚫는다
  • 최열호
  • 승인 2019.07.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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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철도공단 협약체결
경부선으로 갈라진 대표상권
‘황금시장-중앙시장’ 간 연결
왕복 2차선…2021년 완공 예정
통행불편 해소·경제 활력 기대
황금동지하차도2021년개통된다
지난 1일 김천시(김충섭 시장, 오른쪽)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이종윤 본부장)는 김천시의 숙원사업인 전통 재래시장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을 연결하는 경부선 황금동지하차도 신설공사 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는 지난 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충청본부)과 협약을 체결하고 경부선 철도로 단절됐던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을 연결하는 경부선 황금동지하차도 신설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천시의 대표 상권인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은 그동안 경부선 철도로 단절돼 통행의 불편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일 상권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이에, 김천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8년 설계 착수, 금년 5월 주민설명회 개최 등의 일련의 과정 끝에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김충섭 시장은 “시민들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김천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상호 협력해 황금동치하차도 신설공사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지난 1월 29일 예타면제사업으로 발표된 남부내륙철도를 포함한 십자축 철도망 구축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종윤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장은 “지하차도 신설공사가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을 연결하는 경부선 횡단차도는 용파사거리에서 한신아파트 방면 경부선 선로 구간에 총 연장 20m, 높이 2.5m로 인도가 포함된 왕복 2차선으로 2021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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