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3일 국회서 지역 의원과 예산정책협의
대구시, 3일 국회서 지역 의원과 예산정책협의
  • 김종현
  • 승인 2019.07.02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주요사업 국비확보 현황
시정현안 논의·대응전략 모색
權 “11년 연속 3조 이상 희망”
대구시는 국회 정상화에 발맞춰 3일 오전 7시 30분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역의 여·야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 현황과 시정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대응전략을 공동 모색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대구시당 위원장),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공동대표) 등 지역의 여·야의원 14명 전원이 참석하며,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이승호 경제부시장, 정영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간부들이 참석해 주요 국비사업 및 시정현안 보고, 주요현안토의(비공개)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논의될 국비사업은 총 46건(신규 35건), 5천654억 원으로 분야별로는 △미래신성장 산업 육성(14건) △지역 산업혁신·균형발전(23건) △자랑스러운 문화도시(3건) △시민체감형 선도사업(4건) △예비타당성 조사(2건) 등이다.

대구시는 국비사업 보고에 이어 의료·미래형자동차·로봇 등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역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국가스공사 연계 수소콤플렉스 유치’,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안착 지원’ 등 지역 미래산업 육성 후속사업들에 대해 건의하고,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오늘처럼 지역 정치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주신다면 11년 연속 국비 3조원 이상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면서 “국비확보 없이는 지역발전도 없다는 생각으로 전 공직자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