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외국인근로자 신청 접수

16개국 대상 15일까지 진행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5일까지 올해 제3차 외국인근로자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 국가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16개 국가이다.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 경과)이 돼 있어야 한다.

올해 3차 배정인 이번 배정은 7천80명을 배정한다. 정부의 2019년도 제조업 쿼터(28,880+α) 도입계획에 따른 것으로 최종 배정은 오는 10월에 이뤄진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6일 합격업체를 확정 발표한다. 이후 합격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내국인 근로자가 유입되지 않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가 많다”면서 “이번 외국인근로자 배정이 올 하반기 중소기업 인력수급 원활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fes.kbiz.or.kr)와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 대표번호(1666-59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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