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롯데시네마 만경관과 동인교회 건물 주차장 각 10면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3일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 1일부터 롯데시네마 만경관과 동인교회 건물 주차장 각 10면, 총 20면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민간 건물 부설주차장의 여유 주차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의 결과다.
건물주가 주차장 공유사업을 신청하면 구청에서 인근 주차수요, 주차장 개방 가능 시간 등을 조사한 뒤 사업 참여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주차장을 2년 동안 10면 이상 개방하는 건물주에게는 차단기 및 폐쇄회로(CCTV) 설치 혹은 도색과 같은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비를 최고 2천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중구지역은 높은 토지 가격으로 주차장 신설이 어려운 만큼 부족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3일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 1일부터 롯데시네마 만경관과 동인교회 건물 주차장 각 10면, 총 20면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민간 건물 부설주차장의 여유 주차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의 결과다.
건물주가 주차장 공유사업을 신청하면 구청에서 인근 주차수요, 주차장 개방 가능 시간 등을 조사한 뒤 사업 참여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주차장을 2년 동안 10면 이상 개방하는 건물주에게는 차단기 및 폐쇄회로(CCTV) 설치 혹은 도색과 같은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비를 최고 2천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중구지역은 높은 토지 가격으로 주차장 신설이 어려운 만큼 부족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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